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일 심리ㆍ사회적 고립 가구 자조 모임인 ‘장곡 반상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최종 평가회를 진행했다.

‘장곡 반상회’는 장현지구의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립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외출을 유도하고 이웃과의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사업이다.

자조 모임은 총 6회차로 진행됐으며, 거북섬, 물왕호수 등 외부 활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신체 건강 유지를 위한 체육활동,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김장 체험, 인지 미술치료,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최종 평가회는 참여자 인사,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2024년 활동 영상 시청, 만족도 조사, 활동 소감, 차기 연도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에는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장곡 반상회’ 참여자는 “장곡 반상회에 참여해 여가 시간과 다양한 외부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고립적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